골프 여행 가이드

왜 동남아 골프냐

국내 골프장은 예약도 어렵고 비싸잖아. 동남아 가면 명문 골프장에서 여유롭게 치면서 비용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싸. 겨울에도 따뜻해서 연중 가능하고.

황제투어 골프 패키지에는 골프장 예약, 캐디, 카트, 라운딩 후 밥까지 다 들어있어. 현지 도착하면 전용 차량으로 골프장까지 이동하니까 그냥 골프만 치면 됨.

가볼 만한 곳

마닐라 (필리핀)

황제투어 골프로 제일 많이 가는 데가 마닐라야. 인천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고, 골프장 종류도 다양함. 3박 4일이면 3~4라운드 가능.

다낭 (베트남)

다낭은 '아시아의 골프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골프장이 많아. 바다 옆 링크스 코스부터 산악 코스까지 스타일도 다양함. 최근에 유명 설계자들이 만든 신규 골프장들도 오픈해서 더 인기.

클락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 옛날 미군 기지였던 데라 부지가 넓어. 마닐라보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고, 가격도 좀 더 싸.

패키지에 뭐가 들어있나

보통 황제투어 골프 패키지에는 이런 게 포함돼. 근데 패키지마다 다르니까 예약할 때 확인해야 함.

코스 타입별 특징

본인 실력이랑 스타일 생각해서 골라. 링크스는 바람 때문에 어렵고, 산악은 업다운 심해서 체력 소모 큼. 초보자는 평탄한 코스가 편함.

준비물

클럽은 대여 가능한데 개인 장비가 편함. 항공사마다 골프백 수하물 규정 다르니까 미리 확인해.

캐디 관련

동남아 골프장 특징이 캐디 서비스야. 보통 1인 1캐디거나 2인 1캐디. 클럽 추천, 그린 읽기, 공 찾기 다 도와줌.

캐디 팁은 의무는 아닌데 주는 게 관례야. 마닐라는 라운드당 500~1,000페소(1~2만원), 다낭은 20~30만동(1~1.5만원) 정도. 서비스 좋았으면 좀 더 줘도 됨.

언제 가는 게 좋나

지역마다 건기/우기가 달라. 우기 피하면 쾌적하게 칠 수 있음.

대략 얼마 드나

목적지, 호텔 등급, 골프장, 라운딩 횟수에 따라 다름.